칸나우즈 마을의 불마귀 출몰 미스터리



(그림설명: 세계 여러 나라 전설에 등장하는 불마귀)

2006년 3월 24일 인도 힌두스탄 타임즈는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칸나우즈에 있는 여러개의 작은 마을에서 일주일 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연쇄화재 사건에 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칸나우즈 마을 주민들은 언제 자신의 집에 불이 날지 몰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는데 주민들은 화재 방지 조치를 해봤지만 괴 화재는 멈추지 않고 계속 발생했습니다.



(그림설명: 화재 현장에서 촬영된 불마귀 얼굴)

이 화재 사건은 경찰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데 가장 심하게 화재가 발생한 우드하란푸르 마을 주민들은 모든 희망을 포기한 채 집에 화재가 발생하면 불을 끄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첫 화재는 자이 시브 스리바스타바의 집에서 발생했는데 그는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었고 당시 화재가 불마귀에 의해 발생한다고 믿은 주민들은 탄트릭(엑소시스트)에게 도움을 요청해 마귀의 소행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지만 화재는 엑소시즘 의식이 발생한 후 연쇄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재는 짚으로 엮어 만든 지붕에서 갑자기 발생했고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절로 발화해 주민들은 문제의 화재가 마귀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림설명: 자동차 전소 현장에서 촬영된 불마귀)

주민들이 시청에 몰려들어 조치를 요구하자 당국은 칸푸르공대의 전기공학과 교수 라빈드라 아로라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는 현장을 가보거나 어떠한 조사도 해보지 않고 문제의 화재가 마귀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님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한 그는 2002년에도 계속 출몰했다가 사라진 '문어괴물' 무후누츠와가 목격자들에 의해 얼굴을 긁는 문어처럼 생긴 괴물이라고 묘사됐음에도 번개였다고 말했습니다.

아로라 교수는 올해가 가뭄이 극심했던 2002년과 유사하기 때문에 미스터리한 불씨가 발생해 화재를 발생하게 한다고 설명하면서 곧 날씨가 선선해지면 불이 멈출 것이라고 했으나 칸나우즈에서는 비가 내린 후에도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당국은 아로라 교수에게 화재 현장으로 가서 과학적인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고 이같은 괴 현상이 멈추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림설명: 불이나는 집에서 촬영된 불마귀들)

칸나우즈 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괴 방화 사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같은 미스터리한 사건이 건조한 기후와 번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면 이는 왜 다른 장소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칸나우즈 마을에서만 발생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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