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이 끝나기 전에 환생한 차오쿤 라즈수타하잔



(그림설명: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에 관한 책)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정신의학부장과 인성 연구실장을 역임한 명예교수 이안 스티븐슨 박사는 지난 40여년간 환생을 과학적으로 탐구해온 이 분야의 선구자이며 정신 병의학 전문학자이다.

그의 환생과 관련된 3,000여건의 연구 사례들 중 환생한 사람이 전생이 끝나기 전에 환생한 것으로 확인된 태국의 차오쿤 라즈수타하잔 승려의 특이한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그림설명: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에 관한 책)

1908년 10월 12일에 출생한 차오쿤 라즈수타하잔은 어려서부터 전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며 도저히 믿기 어려운 기행을 해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을 어리둥절 하게 만들었다.

차오쿤은 겨우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전생이 정확히 기억난다고 말하며 전생에서 이름이 무엇이고, 직업이 무엇이었으며, 어디에 살았고, 무엇 때문에 언제 죽었는지 상세히 말했다.

처음에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한다며 걱정한 가족들은 아이가 한번도 배운 적 없는 라오시아노 불경을 읽고 크메르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차오쿤이 전생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을 찾아봤는데 그는 놀랍게도 옆 마을 반 나부아에 살았던 '나이 랭' 이라는 45세의 친척이고 차오쿤이 태어난 하루 뒤 고열로 인해 사망한 여인이었다.



(그림설명: 태어나면서 부터 있는 흉터가 전생과 관련이 있다는 책)

차오쿤은 전생인 나이 랭이 죽었을때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장례식에 조문객들이 많이 찾아왔으나 그들과 대화하려고 했으나 조문객들이 자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얼마후 시신을 화장하는 것을 봤는데 당시 그는 육신이 없는 상태로 모든 방향의 사물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던 차오쿤은 옆 마을에 사는 여동생의 집을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여동생이 새로 출산한 아기를 애정어린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고 아기가 무척 귀여워 쓰다듬어 주려고 했으나 아기가 무서워할까봐 그만 두었다. 하지만 그 즉시 차오쿤은 어딘가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자신이 요람에 누워있는 아기의 몸 속에 들어온 것을 알았다.

이같은 사연을 알게된 전생의 가족들은 친척인 차오쿤을 먼저 간 나이 랭으로 인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는데 차오쿤은 성장하여 불교 승려가 되었고 평생 불법을 수도하다가 1976년에 입적했다.



(그림설명: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에 관한 책)

1967년부터 본격적으로 환생을 연구한 이안 스티븐슨 박사는 1969년 방콕 언론에 차오쿤 라즈수타하잔 수도승 환생 사건이 보도된 것을 알고 그를 직접 만나 인터뷰했는데 차오쿤 승려 의 환생 과정을 조사한 후 모순되는 어떤 사실도 발견하지 못하고 전생이 있음을 확신한 그는 평생동안 3,000여건이 넘는 환생 사례들을 추적하여 여러 형태의 특이한 환생 사례와 패턴을 규명했고 현재 제자 학자들이 박사의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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