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염소인간은 전설 아닌 실존 괴물?



(그림설명: 레이크 워스에 출몰하는 염소인간)

미국 노스 텍사스 포트워스 카스웰 공군기지 부근 레이크 워스시에는 키가 7피트가 넘고 몸무게가 대략 300 파운드인 흰 털이 많이 난 반인반염소 괴물이 살고있다는 괴담이 전해온다.

11월 18일 CBS 방송국 달라스 지국 조엘 토마스는 이 흥미로운 괴물 전설을 취재하기위해 레이크 워스를 방문했다. 인터뷰에 응한 시민들은 37년전인 1969년 7월 10일 포트워스 소재 스타-텔레그램지가 주민 6명이 반인반염소 괴수에게 공격받았다는 최초의 보도를 한 이래 지금까지 보고된 염소인간의 목격담들은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림설명: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염소 신 팬)

최초의 목격자는 7월 6일 레이크 워스 숲속을 산책하던 주민 로버트, 그는 산책로에서 머리에 염소탈을 쓴 거인과 마주쳤다. 온 몸이 흰 털로 덮혀있고 두발로 걸어온 괴물은 로버트를 보자 성난 염소처럼 코에서 김을 내뿜었는데 괴물의 눈을 쳐다본 그는 다가오는 괴물이 절대로 인간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재빨리 숲 밖으로 도망쳤다.

같은날 레이크 워스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부근을 지나던 주민 샐리가 염소인간을 목격했다. 도로 가까운 들판에 몸은 흰 염소인데 두발로 걷는 이상한 동물이 호수를 향해 가는 것을 발견하고 라디오 방송국에 목격 사실을 제보했다.

7월 10일 레이크 워스에서는 마을 청년 6명이 괴수를 잡기 위해 호수 근처를 수색하다 멀리서 자동차 타이어를 들고가는 염소인간을 목격하고 사냥총을 겨눴지만 그가 너무 사람같아 쏘지 못하고 주저하는데 괴수가 괴성을 지르며 타이어를 일행을 향해 500야드 거리를 던지자 놀라 마을로 돌아와 보안관에게 신고했다.



(그림설명: 뿔피리를 부는 반인반염소 신 팬)

8월 12일 레이크 워스에서는 염소인간 출몰을 전혀 모르는 외지인이 픽업 트럭을 호수 근처에 세워놓고 슬리핑백 안에 들어가 낮잠을 자다가 염소인간이 백을 움켜쥐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났는데 염소 얼굴을 한 괴물이 트럭 옆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머뭇거리다 괴물에게 목덜미를 잡혀 트럭 밖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괴물은 그를 한번 쳐다보고 트럭 트렁크에 싣고있던 닭 자루를 입에 물고 호수로 들어가 그리어 섬을 향해 헤엄쳐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그 해 11월 7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염소인간은 그 뒤로도 가끔씩 목격됐는데 우주인들의 달착륙 뉴스에 가려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오늘날 레이크 워스 시민들은 염소인간이 실제로 존재하는 괴물이라는 것을 믿으며 일부는 염소인간이 이상한 베개를 찾아온다는 전설을 믿어 포말로 만들어진 베게를 베고 잔다고 한다.



(그림설명: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염소 신 팬)

1947년 로즈웰 UFO 추락 사건 당시 UFO 잔해와 외계인이 마지막으로 옮겨진 장소로 유명한 카스웰 공군기지에서 0.5마일 떨어진 레이크 워스시에 출몰하는 염소인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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