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체포에 직접 나선 영매 다이앤 라자러스



(그림설명: 연쇄살인마의 피해자들 - 아담스, 니콜, 앨더톤, 니콜스, 클레넬)

영국 웨일스의 유명한 영매 다이앤 레자러스(40)가 11월부터 5명의 윤락녀들을 살해하고 아직까지 잡히지 않은 서퍽주 입스위치의 연쇄살인마를 직접 잡겠다고 선포해 화제가 됐다.

피살자의 영혼들로 부터 메시지를 전달받고 있는 다이앤에 따르면 범인은 종교적인 이유로 여인들을 살해했다.

8살때부터 영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다이앤은 살인사건 범행 현장을 방문하면 피해자의 영혼이 도움을 줘 범인의 특성을 알 수 있고 범인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림설명: 10월 30일 밤 11시 2분에 CCTV에 촬영된 타니아 니콜)

현재까지 여러건의 미결 살인사건 수사에 참여한 다이앤은 2002년, 대학 강사 마크 그린 살해 미결사건에 결정적인 단서를 경찰에 제공해 범인들을 체포하도록 도움을 줬는데 다이앤은 마크가 귀신으로 나타나 범인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줬다고 증언했다.

다이앤은 1999년에 살해된 BBC뉴스 앵커우먼 질 댄도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찰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질 댄도의 살인 사건은 주민 2,500명을 조사하며 1년 넘게 수사했으나 미결로 남았는데 한 제보자가 질 댄도의 집에서 불과 0.5마일 떨어진 지점에 사는 주민 베리 조지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제보해 심문 결과 범인으로 밝혀졌다.

입스위치의 연쇄살인마에 대해 다이앤은 그가 젊으나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인물로, 미디어에 보도되고 있는 수사 진행 상황들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묘사했는데 앞으로 여러명이 더 죽을 수도 있지만 DNA를 남겨 끝내 경찰에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연쇄살인마가 피해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냄새와 맛이 없는 마취제로 정신을 잃게한 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그 이유는 피해자들에게서 어떠한 저항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림설명: 10월 30일 밤 11시 7분에 마지막으로 촬영된 니콜)

목격자들에 따르면 5명의 피해자들중 2명이 짙은 파란색 BMW를 운전하는 약간 살이 쪘으며 짙은 색 머리에 안경을 쓴 사람과 마지막으로 동행해 그를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다.

서퍽주 경찰국은 머지사이드 경찰국으로 부터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7대의 순찰차를 들여와 입스위치를 드나드는 모든 자동차의 번호판들을 컴퓨터에 자동 입력하기 시작했는데 만약 범인이 또 살인을 저지르기 위해 홍등가에 접근하면 자동차 번호판이 바로 식별돼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퍽주 경찰국은 세번째 피해자인 안넬리 앨더톤이 12월 3일 살해 당한 날 밤 마지막으로 탄 열차에서 촬영된 CCTV 화면을 공개했다.

그녀는 에섹스주 매닝트리에 사는 모친 집에 가서 5살된 자기 아들을 보고 오는 길이었다. 임신 3개월의 안넬리는 혹시라도 남들이 임신 사실을 겉으로 알아볼까봐 신경이 쓰이는 듯 열차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배를 여러번 쓰다듬었다. 이 마지막 모습을 CCTV 로 본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을 가엾게 생각하며 마음 아파했다.



(그림설명: 살해당하기 몇일전 TV 뉴스 기자와 인터뷰한 폴라 클레넬)

현재 다이앤은 서퍽 경찰국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주민들은 경찰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극악스러운 범행을 저지른 연쇄살인마를 조속히 체포하길 고대하고 있다.

[이곳을 누르면] 영국 경찰청이 공개한 안넬리의 CCTV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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