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사콜라 비치에 출현한 초대형 바다괴수



(그림설명: 세계 도처에서 목격된 플레시오사우루스)

1962년 3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비치 포트 피큰스 수생물 보호 수역에서는 에드워드 브라이언 맥클러리와 친구 4명이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U.S.S. 매사추세츠호를 탐험하기 위해 구명보트를 저어 현장에 도착해 잠수를 했다.

하지만 하늘에 먹구름이 끼며 폭풍이 부는 것을 체험한 일행은 거센 파도에 휩쓸려 육지에서 멀리 떠밀려 나갔는데 보트까지 수영하기 시작한 이들은 적막한 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는 것을 봤다.



(그림설명: 오래전 지구에서 멸종된 플레시오사우루스)

인근에 위치한 버뮤다 삼각지에서 배가 사라지기 전 안개가 낀다는 말을 들은적 있는 이들은 구명보트에 도착해 올라탔는데 안개는 점점 짙어만 갔다. 먼 안개 속에서 갑자기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 이를 주목한 이들은 구명보트를 향해 가까이 다가가는 대형 물체를 주시하다 괴 물체가 전봇대 같이 생긴 거대한 괴수의 목과 머리라는 것을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괴수는 목 길이만 12피트가 넘었고 겉모습이 플레시오사우루스와 흡사했으며 밤색과 초록색이 섞여 있었는데 얼굴은 바다거북 같았고 초록색 눈동자들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그림설명: 에드워드 브라이언 맥클러리가 목격한 플레시오사우루스)

괴수의 등에는 상어 지느러미와 유사한 지느러미가 여러개 있었는데 괴수는 일행이 필사적으로 노를 저으며 현장에서 벗어나려고 하자 물 밑으로 잠수해 빠른 속도로 그들을 쫓아오기 시작했다.

공포에 질린 일행은 구명보트에서 뛰어내려 다이빙 사이트를 향해 전속력으로 수영했는데 뒤를 돌아다보지 않고 전력을 다해 앞서 헤엄치던 에드워드는 친구들이 한명씩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고 당시 너무나도 큰 겁에 질려 제정신이 아니었던 그는 마침내 매사추세츠호의 마스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자신을 제외하고 친구 4명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보고 괴수에게 잡혀먹힌게 틀림없다고 생각한 에드워드는 괴수가 안개 속에서 언제 또 나타날지 몰라 주위를 계속 둘러보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후 다음날 아침 구조됐다.



(그림설명: 잠수함을 공격하는 플레시오사우루스)

해상구조원에게 자신이 목격하고 체험한 대로 진술한 그는 유사한 모습의 괴수가 1800년대부터 여러차례 목격됐다는 말을 들었고 모두 괴수가 잡아 먹은 줄 알았던 친구들 중 한명의 시신은 몇일 뒤 온전한 상태로 해안에 쓸려왔는데 다른 친구들은 시신조차 영영 발견되지 않았다.

에드먼드의 믿기 어려운 진술과 4명의 청년들 해상 참사를 놓고 진위 논란이 있었지만 세계 도처에서 이따금씩 목격되는 플레시오사우루스와 흡사한 미스터리한 바다괴수의 목격담들과 그의 진술이 거의 일치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가 실제로 괴수를 목격한 것으로 보고있다. 펜사콜라 비치에 나타난 바다괴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