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 여신으로 변신한 영국인 스티브 쿠퍼



(그림설명: 불임을 치유해주는 여신 바후챠라지)

인도에는 '히즈라' 라고 불리는 사회 최하층에 속해 차별과 천대를 받으며 낭인들로 사는 천민 계층이 있다.

히즈라 란 거세된 남성을 뜻하는 말로 이들은 대체로 전통 여성 의상인 사라를 입고 짙은 화장을 하고 다니며 다양한 방법으로 생계를 위해 돈을 벌고 있다.



(그림설명: 닭을 타고 다니는 바후챠라지 여신)

이들은 정상적으로 돈을 벌지 못해 떼를 지어다니며 결혼식장에 불청객으로 나타나 춤을 추고 노래를 불러 돈이나 선물을 받을때까지 소동을 부리며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결혼식장 뿐만 아니라 아기가 태어난 집이나 새로 개업하는 가게, 그리고 가족 모임 등에도 찾아가 죽하를 하고 발복을 기원한다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돈을 뜯어간다.

최근 인도 정부는 히즈라들에게 세금을 걷는 일을 시키기 시작했는데 가게 주인들이 전설로 전해오는 고자의 저주가 두려워 고자가 나타나 가무를 시작하면 난처해서 세금을 바로 지불하며 고자들은 걷는 세금의 4%를 수당으로 받고 있다.

히즈라들은 고대 인도에 고자들을 지켜준 여신이 살았다는 신화를 믿는데 바후챠라지 여신은 한때 공주였으나 남편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자 남편의 성기를 자르고 여신이 되어 여인들의 불임을 치유하고 사회에서 차별받는 고자들을 보호해 주는 여신이다.



(그림설명: 고자들을 보호해주는 바후챠라지 여신)

최근 썬지는 영국 런던 투팅에 살다가 3개월전부터 구자랏주에 가서 살고 있는 스티브 쿠퍼(32)에 관해 보도했는데 스티브는 놀랍게도 주민들이 바후챠라지 여신의 환생체로 믿어 숭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티브는 현재 외진 정글에 있는 바후챠라지 여신 신전에서 살고 있는데 그는 영국에서 만난 한 인도 청년이 그가 바후챠라지 여신처럼 생겼고 행동이 바후챠라지 여신같다고 말하자 힌두교와 인도어를 공부한 뒤 구랏주로 이주했다.

3개월 전 80여명의 히즈라들이 모여사는 바후챠라지 여신 신전을 처음 방문한 그는 신도들이 보고 모여들어 여신이 왔다며 경배하자 불과 20분만에 사람들을 축복하기 시작했다.

바후챠라지 여신의 환생체가 신전에 나타났다는 소문은 구자랏주 전역에 퍼졌고 수많은 신도들이 그를 만나기 위해 신전에 모여들었는데 놀랍게도 많은 불임 여성들이 믿음의 힘 때문인지 그의 축복을 받고 임신을 했다.

썬지와 인터뷰한 신전의 고자 수드하는 스티브에게 성기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는 가짜이며 축복을 내리는 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말했으나 현재 많은 신도들이 인도 전역에서 찾아와 그의 축복을 받고 있다.

뉴스를 전해들은 스티브의 형 저스틴(36)은 동생을 4년전에 보고 못봤고 말했는데 그는 동생이 힌두교에 심취해 런던에 있는 힌두교 사원을 다니는 것을 봤으며 동생이 인도에 도착해 그곳이 좋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나 그가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바후챠라지 여신의 환생체로 알려진 스티브 쿠퍼)

스티브에 대해 신전 관리자 시타 벤 라왈은 신도들이 그가 바후챠라지 여신의 힘으로 신전에 왔다고 믿으며 런던처럼 먼 곳에서 온 것이 놀랍지만 신도들이나 불임이 치유된 여성들은 무척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바후챠라지 여신 신전에서 계속 살며 신도들을 축복하고 불임 여성들을 고쳐줄 것이라고 말하는 스티브는 과연 바후챠라지 여신의 환생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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