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꿀벌들의 증발과 관련이 있다?



(그림설명: 분주하게 꽃가루 수분 작업을 하는 꿀벌)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꿀벌들의 갑작스러운 증발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 CCD)의 원인을 밝히려는 연구가 과학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꿀벌들의 [CCD]란 꿀벌통에 여왕벌들과 알들, 그리고 몇몇 미숙한 일벌 몇마리만 남겨두고 꿀벌들이 모두 갑자기 증발하여 벌통이 비는 현상으로 자연 생태계에 대단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림설명: 지구의 생태계에 중요할 역할을 하는 꿀벌)

최근 뉴스에 따르면 독일 란다우 대학교 요헨 쿤 박사가 꿀벌통 근처에 [휴대폰]을 놓아두고 꿀벌들의 행태를 관찰했는데 꿀벌들은 자신들의 꿀벌통에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 실험이 자연계에서 이제까지 발생한 적 없는 많은 기괴한 미스터리들과 갑자기 사라진 꿀벌들의 CCD현상 규명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꿀벌들의 불가사의한 집단 증발 사태가 휴대폰이 방출하는 방사능 탓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과학자들은 우리들의 휴대폰 애용이 세계 농작물 수확 감소를 초래해 대량 식량 부족 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데 그 이유는 휴대폰과 고도의 첨단 기술 기기들이 방출하는 방사능(전자파)이 지구상의 대부분 농작물을 수분하는 꿀벌들의 항법 시스템을 간섭해 기막히게 꿀벌통으로 찾아 돌아오는 꿀벌들을 방해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양봉가들은 미국에서 시작된 이 꿀벌 증발 현상이 유럽 전역으로 퍼졌고 영국까지 덮치기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서부 태평양 연안주들의 꿀벌 60%가 감소했고 동부 연안에서는 꿀벌 70%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독일과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태리, 그리고 그리스에서 똑같은 현상이 발생됐고 지난 주 런던에서도 유명 양봉업 농장에서 40개의 꿀벌통 중 23개 벌통이 비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스코트랜드와 웨일스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그림설명: 꿀로 벌집을 만드는 꿀벌)

꿀벌 증발 사건은 다시 휴대폰 인체 유해 논쟁을 부르는 계기가 됐다. 휴대폰의 인체 유해론은 이미 오래전부터 재기되어 왔으나 아직 명확히 피해가 입증되지 않았는데 점차적으로 위험성에 대한 증거들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지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당국의 휴대폰 연구 결과 10년간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종양에 걸릴 가능성이 40%나 증가하는 것을 밝혀냈다.

비슷한 유해 경고가 스웨덴의 유수한 연구소에서도 제시됐다. 휴대폰의 방사능이 뇌세포를 죽인다는 것이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한창 활발한 전성기에 노령화 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미국과 인도에서의 연구 결과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남성의 정자수가 심각하게 감소된다는 것이 제시됐다.

영국의 휴대폰과 관련된 공식 연구기관을 이끌고 있는 윌리엄 스튜어트 경은 8세 이하의 어린이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휴대폰 사용과 관련한 안전대책을 발표해 각성을 촉구했다.

미국 정부와 휴대폰 업계의 요청으로 장기간 광범위한 연구를 주관해온 조지 칼로 박사는 이번 꿀벌 증발 사태가 휴대폰 전자파 방출이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에 대해 " 나는 실현성이 사실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는데 이말이 틀림없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림설명: 열심히 수분 작업을 하는 꿀벌)

그동안 제시된 살충제, 진드기, 지구온난화, 유전자 조작 농산물.. 등 원인들이 아니라 휴대폰 전자파가 주범이라면 우리 과학자들이 새롭게 계속 창조하는 각종 전파와 음파 장비들이 꿀벌 경우 처럼 우리도 모르는 무수한 지구 생태계 종들에게 어떤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 결과 인류가 어떤 재앙을 겪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많던 꿀벌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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