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추락 UFO 파편이 경매로 팔렸다



(그림설명: 경매에 등장한 로스웰 UFO 파편)

미국 뉴멕시코 주 로스웰 시골 농가 들판에 1947년 7월초 UFO가 추락하며 발생한 로스웰 UFO 사건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로스웰에서는 UFO 추락 사건 6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축제가 거행돼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주인공 격인 당시 추락한 UFO의 파편이라고 주장된 쇠붙이가 같은 기간 중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경매됐으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형편없는 저가로 낙찰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림설명: 검사를 통해 외계 물질로 판명된 UFO 잔해)

2007년 7월 4일에 시작돼 10일간 진행된 경매를 통해 낙찰된 로스웰 추락 UFO 파편이라는 이 쇳조각은 미국의 UFO 연구가 데이빗 슈메이커가 소장한 UFO 파편들 가운데 하나인데 경매인 빌더는 경매물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 쇠붙이는 1990년대 후반, 로스웰 교외에 사는 한 주민이 박스에 담아 데이빗에게 가져온 10개 이상의 UFO 파편들 가운데 하나이다.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주민 A는 데이빗에게 상자 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이 지구상의 물건들이 아니라고 말했다.

평소에 운석에 관심이 많았던 데이빗은 상자를 건네받고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성분을 분석했는데 그들은 이 물질이 무슨 합금 광물체인지 정확히 규명하지 못했다.

데이빗은 A를 만나 언제 어디서 이 물건들을 구했는지 입수 경위를 듣다가 그것이 1947년 그의 로스웰 시골 집 부근에 추락한 UFO의 잔해라는 것을 듣고 놀랐다.

로스웰 시골에서 태어나 자란 A는 어렸을 때 부모님으로 부터 비행접시가 집 근처에 추락해 수거한 파편들을 집 가까운 곳에 묻어 놓았으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나중에 성장하면 집 주변을 파보라는 말을 들었다. A의 부모는 아마도 그때가 되면 쇠붙이들에게 높은 가치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해 주었다.



(그림설명: 잡지에 보도된 UFO 잔해)

A의 부모는 UFO가 추락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동쪽 하늘로 부터 UFO가 날아와 나무들과 충돌한 뒤 속도를 줄이며 주차하는 자동차처럼 느리게 떨어지며 언덕에 30피트 깊이로 박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라디오에서 로스웰에 UFO가 추락했다는 방송을 듣고 사고 현장 부근에 떨어져 있는 쇠붙이들을 수거해 집 근처에 묻었다. 당시 그들은 UFO의 잔해가 엄청난 열에 가열된 듯 너무 뜨거워 3일이나 열이 식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어려서 들은 부모님 말씀을 잊고 살던 A는 1996년 로스웰에 홍수가 나 대피했다가 물이 빠져 돌아와 농장의 피해 상태를 조사하던 중 진흙 바닥에 초록과 회색빛을 띈 물체들이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이 어려서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UFO의 잔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잔해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이 분야의 전문가이고 믿을 수 있는 데이빗에게 전달했다.

데이빗은 문제의 금속을 실험한 학자들로 부터 그것이 초강력 열에 의해 녹아 내파된 외계 합금 금속재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 지구를 방문한 다른 외계 비행체가 원래 지구 행성에 있는 외계인들의 초강력 광선 무기의 공격을 받고 추락하면서 UFO의 외피 디스크가 녹아 폭파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정체불명의 합금 물질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거에 방사능이 있었지만 현재는 방사능이 전혀 없으며 이 물질이 큰 값어치를 가진 운석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으나 이번에 열흘간 진행된 경매에서 이 물질은 놀랍게도 초저가인 21불 50센트(19,699원)에 익명의 네티즌에게 낙찰됐다.



(그림설명: UFO 파편의 확대 사진)

이 소식이 알려지자 여러 주장들이 나왔다. 이전에도 몇 차례 이와 유사하게 로스웰 추락 UFO 잔해라며 경매된 물건들이 있었지만 모두 가짜였다며 믿을 수 없다는 견해와 정부의 비밀 사건에 공연히 말려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모두 외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합금 물질이 대체로 충분히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며 다시 경매된다면 응찰하겠다는 의견들도 나와 취득 기회를 놓쳐 아쉬워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