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멕 문명의 창시자는 아프리카 이주자들이다?



(그림설명: 멕시코에 있는 초대형 올멕 머리 석상)

북유럽 [바이킹]들이 콜럼버스의 발견 보다 먼저 북미 대륙에 이주했다는 설이 있지만 아메리카 대륙에는 BC 1200 년경 이미 아프리카 이주민들이 번성했다는 것이 고대 유물들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연 올멕 제국이 기원전 1,200년경에서 400년 전까지 현 멕시코 중남부 베라크루즈와 타바스코 주 일대에 고대 국가를 건설하고 번성했다고 한다.



(그림설명: 흑인 왕 얼굴로 알려진 올멕 머리 석상)

이들이 남긴 거대한 머리 석상들을 분석한 결과 올멕 문명인들 다수는 전형적인 아프리카 흑인들과 외모가 일치하며 이들이 2천년 이상 멕시코를 지배하면서 점차 원주민들과 섞여 오늘날의 중남미 인들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올멕 문명이 남긴 얼굴 석상들은 높이가 3.4m에 무게가 40톤인 거대한 것에서 높이 1.47m에 20톤짜리 등 많은데 학자들은 거석의 주인공들이 왕들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올멕의 왕들이 쓰고 있는 헬멧은 범 누비아 문명인 남부 이집트 지역과 수단에서 서 아프리카 일대로 확산된 사하라 문명 유적의 헬멧과 유사해 그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주한 것으로 추정한다.

고고학자들은 유전적으로 아프리카 가나인들의 두상 특징을 가진 고대 아프리카인 올멕 왕들이 후에 번성한 마야와 아즈텍, 그리고 잉카 등 문명의 원조로서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믿고 있다.



(그림설명: 입에 뱀을 물고 있는 마야의 샤먼 석상)

마야에서 발견된 아프리카계 샤먼의 석상이다.

마야 전설에 따르면 마법을 행한 샤먼들은 키가 무척 작은 흑인들이었다고 하는데 그들은 입에 뱀을 물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전통은 고대 서아프리카 샤먼들이 종교 의식에서 다산의 상징으로 뱀을 물고 제식을 행하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고학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부분은 스페인 병사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침공했을때 싸운 흑인 부족들에 대한 기록이다.

캘리포니아 남부 모하비 사막에 살고 있던 중심적인 두 흑인 부족들은 스페인 군인들, 멕시코인들, 그리고 유럽인들과 전투를 수백 년간 벌였으나 1800년대 중반 전쟁에 패해 노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492년 이후 아프리카로 부터 노예상인들에게 잡혀와 미 동부에 정착한 흑인들과는 전혀 다른 부족들이라고 한다.

오늘날 파나마에는 아프로-다리에니테 라고 불리는 흑인 부족들이 오랜 전통을 이어가며 살고 있는데 학자들은 이들이 고대 에티오피아에서 이주한 사람들로 보며 지금도 서아프리카 부족들과 흡사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림설명: 파나마의 아프로-다리에니테 흑인 부족)

수천 년 전 이미 아메리카 대륙에 아프리카 흑인들이 이주해 고대 초기 국가를 건설하고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창시자가 됐다는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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