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틀스 농원의 귀신 보이는 유령 거울



(그림설명: 귀신이 계속 출몰하는 머틀스 농원)

오래전 부터 부두교 관습이 전해오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머틀스 농원에는 죽은 자들의 저주와 귀신들이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괴한 거울이 있다.

국가의 사적지로 지정돼 보호되는 이곳은 미국에서 귀신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장소로 유명해 관광객들에게 숙박과 귀신 체험 투어를 제공한다.



(그림설명: 머틀스 저택에 있는 유령 거울)

1796년 건설된 농장의 머틀리 저택은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고 남북전쟁을 겪으며 집 안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살해되거나 거주하던 사람들이 독살되고 병사한 내력이 있다.

머틀리 저택에는 다양한 전설이 전해오는데 그 가운데 귀신이 보이는 거울 이야기를 으뜸으로 여긴다.

1970년대 중반 뉴올리언스에 있는 프렌치 쿼터의 한 골동품점에서 구입했다는 이 프랑스제 거울은 사람이 쳐다보면 흉악하고 무서운 귀신들의 모습이 거울에 나타나고 그동안 많은 목격자들이 이 광경을 사진기로 촬영했다.

당시 농장 여주인은 오래된 집에 걸맞은 골동품을 구입해 장식하려고 했고 거울이 가치에 비해 값이 무척 싼 것을 발견하고 구입했으나 골동품점 주인은 과거에 거울을 사갔던 사람 두명이 거울이 저주를 받은 것 같다며 다시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거울을 집에 가져와서 친구들에게 거울의 내력을 말해주고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고 한다.



(그림설명: 머틀스 저택 실내에서 촬영된 그림자 인간)

유럽에는 예로부터 사람이 죽는 방의 거울은 모두 천으로 가리는 관습이 전해오는데 거울을 가려놓지 않으면 거울이 죽는 사람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그가 임종하면 영혼을 불러들여 거울에 붙들어 두기 때문에 그 후로 이따금씩 거울에 죽은 사람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유럽인들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거울에 갇혀 천국으로 못 간다고 믿었고 이 때문에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거울을 발명한 사람이 마귀라는 전설이 전해오기도 한다.

머틀스 저택의 거울을 직접 본 사람들은 거울에 반사된 벽이나 계단에서 정체불명의 얼굴이나 형상이 나타나고 귀신이 계단을 비틀거리며 올라오거나 기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그림설명: 머틀스 농원에서 촬영된 혼 불)

현 소유주 존 티타 먼스는 이곳에 거주하면서 전쟁 당시의 사적지들과 귀신이 많이 출몰하는 곳들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10명이 넘는 사람이 집에서 살해돼 여러 귀신들이 상주하고 있다는 괴담과 유령이 직접 나타나는 거울까지 있는 미국 제일의 귀신 집에서 무서워서 어떻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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