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망카 대성당에 우주인 조각이 있다?



(그림설명: 스페인 살라망카의 예로니무스 대성당)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북서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진 아름다운 도시 살라망카에 있는 거대한 옛 예로니무스 대성당 외벽에 우주 유영을 하는 나사 우주 비행사를 닮은 우주인 형상이 조각돼 있어 흥미로운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11세기 전설적인 스페인 영웅 엘시드를 수행한 주교 예로니무스의 이름을 붙여 1102년에 건설된 이 웅대하고 성스러운 건물 일부 벽은 전설 속의 동물상들과 성인들 조각상들이 넝쿨나무와 어우러져 조각돼 있다.

그런데 이들 이미지와 시대상으로나 성전의 고전적 분위기와 전혀 다른 현대 우주 비행사가 한 명 포함돼 있다.



(그림설명: 예로니무스 대성당)

누가 언제 무슨 연유로 조각했는지 성당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어느 전문가들도 이 조각의 정체를 정식으로 조사하여 규명하거나 분명한 해답을 얻으려고 시도하지 않아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어떤 이들은 12세기 초 이 성당 건축에 관여한 어떤 조각가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해 1969년 11월 19일 아폴로 11호 우주인들의 역사적인 달 착륙 광경을 보고 돌아와 이 놀라운 사실을 알리려고 조각했을 것이라고 추리했다.



(그림설명: 성당 벽에 뚜렷한 우주인 조각상)

어떤 이는 그 옛날 고대, 중세 암굴화나 명화에 UFO와 외계인 형상이 나타난다며 건설 당시 다양한 외계인들과 유럽인들이 접촉하고 있었음을 이 조각상이 말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이 조각이 최근 보수 공사 도중 조각물 보수 팀 가운데 누가 장난으로 나사 우주인을 추가했다고 살라망카 여행 중 관광가이드로 부터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림설명: 우주인 조각상의 보수 전 모습)

하지만 그 같은 주장들이 사실일 수 없다는 반론들도 만만치 않다. 역사에 길이 남는 유적에 장난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며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보수 공사를 한 것은 맞지만 이 우주인은 새로 만든 것이 아니고 옛날부터 있던 우주인의 부서진 얼굴들과 등나무와 무릎 부위에 나뭇잎만을 복구한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림설명: 새로 보수된 우주인 조각상)

스페인 네티즌들 중 한명은 예로니무스 대성당의 마지막 보수 공사가 1950년대 말 경에 있었다며 누군가 12세기 유럽인들이 남긴 외계 방문 우주인 이미지를 은폐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그림설명: 얼굴과 무릎 부분이 보수된 우주인 조각상)

예로니무스 대성당의 우주인 이미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위의 주장처럼 과거 인류가 외계에서 온 우주인들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전한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보수공사를 하던 조각 팀들이 대성당에 불경스럽게 장난을 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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