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그림설명: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운석)

2008년 1월 29일(한국 시각 1월 30일)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괴 주장이 미국의 인기 토론방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이 미 항공우주국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익명인이 1월 29일 지구와 충돌할 위험성이 높은 소행성 때문에 항공우주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행성 센터에서 2007년 10월 13일 '2007 TU24' 로 명칭을 부여하고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가 지구근접천체 중 가장 위험한 팔레르모 급으로 분류한 소행성의 솔라 시스템 다이나믹 시뮬레이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그림설명: 지구와 충돌하는 운석)

주장에 따르면 2007 TU24 는 크기가 미국 시카고에 있는 시어스 타워의 2배 정도이며 지구와 충돌할 시 영화 [딥 임펙트] 경우와 유사한 대폭발을 일으켜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사의 솔라 시스템 다이나믹 시뮬레이터는 지구에 접근하는 운석들의 궤도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1월 29일 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50%정도인 것으로 예상되며 충돌 여부는 지구가 자력으로 운석을 대기권으로 끌어들일지 아닐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시뮬레이터 궤도 분석에 따르면 운석이 지구 남반구로 날아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운석이 충돌할 시 '디렉트 스트레이트' 라고 분류되는 지구와 인류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대참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반구에서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수천만 개가 넘는 조각으로 파열될 운석은 오래전 공룡을 멸망시켰던 운석처럼 지구의 자력에 끌려 대기권에 다시 진입하면서 지구 전역에 수천만 개의 핵폭탄의 파괴력을 지닌 파편들로 분리돼 비 내리듯 지구 표면을 강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 운석은 10,000여 년 전 성경의 노아 시절 인류가 물로 멸망했듯이 대폭발과 고열로 지구 극지 얼음을 녹여 대홍수를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http://ssd.jpl.nasa.gov/sbdb.cgi?sstr=2007%20TU24;orb=1;cov=0; 에 접속하면 시뮬레이션을 볼 수 있다. 그래프를 보려면 Java가 인스톨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된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2008년 1월 29일에 지구에 접근하는 2007 TU24 시뮬레이션을 볼 수 있고 Zoom 버튼을 포함한 기타 인터페이스 버튼을 사용하면 시뮬레이션을 상세히 볼 수 있다.



(그림설명: 충돌 즉시 폭발하는 운석)

익명인은 항공우주국이 대재앙에 앞서 인류가 지구 전역에서 공황 상태에 빠져 일으킬 폭동을 방지하기 위해 운석 접근 사실을 그동안 비밀에 붙였다고 주장하며 이미 세계의 특정 소수 계층에게는 이 사실이 벌써 통고돼 참사에 대비해 미리 준비된 지하 기지로 피신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종교 신자라면 자신이 믿는 신에게 지구를 보호해달라고 기도하라고 당부했는데 만약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믿음을 가지고 신에게 지구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과학자들과 지구 근접 천체 분석가들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튼 소리라고 일축하며 반박했다.

시뮬레이션 상으로 0.0045 AU 거리 즉, 지구에서 673,191 km 떨어진 거리를 운석이 통과하기 때문에 어떤 위험도 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1월 29일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운석)

1월 29일 지구에 충돌할 위험성이 높다는 소행성 2007 TU24 주장은 전문가들의 주장대로 나사의 시뮬레이터 자료를 잘못 분석해 발생한 오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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