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수면 장애를 일으켜 건강을 해친다



(그림설명: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 소설 '셀')

2008년 1월 20일 영국의 대표적 진보 언론사 인디펜던트의 제프리 린 환경 논설위원이 작년 Wi-Fi 무선기기를 가능한 피하라고 경고한데 이어 이번에는 휴대폰 전자파의 건강 손상 위험성에 대해 최근 학계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사용자들에게 가급적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피하도록 권고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휴대폰 제조사들 스스로의 연구 지원 계획에 의거 스웨덴의 우수한 캐롤린스카 연구소와 웁살라 대학교 과학자들이 시행한 휴대폰 관련 공동 연구 실험 결과에 따르면 휴대폰이 수면 부족을 초래하고 두통과 신체적 장애를 유발하는 등 건강에 유해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림설명: 휴대폰 사용으로 안면과 두뇌가 더워진 현상)

이 같은 현상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늦은 밤까지 휴대폰을 사용하는 이들은 깊은 수면에 이르는데 오래 걸리며 낮 시간에 받은 신체 손상을 수면을 통해 복구할 시간이 부족해 기분과 개성에 변화가 오고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이 발생하며 우울증과 집중력 결핍으로 학업 성취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18세와 45세 사이의 남성 35명과 여성 36명을 휴대폰 전자파에 노출시킨 팀과 전혀 노출시키지 않은 팀으로 구분해 반응을 실험했는데 휴대폰 주파수 884MHz대의 파장이 수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신체의 피로회복과도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전자파에 노출된 팀은 잠을 자는데 더 오래 걸렸고 깊은 잠에 빠져도 오랫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심각한 수면부족 현상을 겪는 것을 규명했다.

벤크트 아넷츠 교수는 실험을 통해 휴대폰에서 발산되는 전자파의 효과가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휴대폰 전자파가 두뇌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게 사실이며 전자파가 두뇌의 스트레스 시스템을 긴장시키고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조급하게 만들며 더욱 한 곳에 집착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벨기에에서는 1,656명의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한 청소년들이 쉽사리 무기력해지는 것이 증명됐다. 에딘버러 수면센터 크리스 이지코스키 박사는 이 정도 연구로 휴대폰의 유해성 입증은 충분하다며 그동안 실제로 수면장애자들 사이에서 이런 문제점이 제기됐는데 이 실험이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슬립 인스티튜트의 윌리엄 코흘러 박사도 수면 장애는 낮에 정신 집중을 어렵게 하고 어린이들의 품행에 문제를 야기한다고 경고했는데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질병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첫째로 잠을 못자면 발육 호르몬에 이상이 와서 렙틴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해 탄수화물을 먹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렙틴은 배가 부른 것을 알려주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계속 먹게돼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둘째로 잠을 자지 못하면 백혈구의 숫자가 줄어들어 면역력이 현저하게 약해지게 되고 민첩성이 떨어지며 집중을 못하게 된다. 또한 깊은 잠을 못 자는 사태가 지속되면 신체에 코티손이 늘어나 동맥이 단단해지는데 이 같은 현상은 심장마비를 유발하고 근육통과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사람은 우울증과 민감증에 의해 고통을 받게 되는데 그 이유는 두뇌의 신경전도체가 감소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제프리 린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절대로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지 말고 가능하면 아예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휴대폰은 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니라며 건강을 해치며 사람들을 시들어 죽게 한다는 지적들이 등장했다.



(그림설명: 뉴욕에 있는 휴대폰 받는 해골 그림)

이런 휴대폰을 특히 전자파 노출에 가장 취약하고 위험이 큰 어린이들에게 분별없이 적극 판매하려고 광고 판촉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수치스럽고 창피하게 생각하며 급성장하는 무선 통신 기술과 쏟아지는 전자파 방출 전기 제품들에 대해 점차 부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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