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하트가 켐퍼 아레나에 귀신으로 나타난다



(그림설명: 귀신으로 아레나에 나타나는 오웬 하트)

1999년 5월 23일 미국 캔사스 시티 켐퍼 아레나에서 스턴트 공연 중에 불의의 사고로 링에 추락해 사망한 프로 레슬러 오웬 하트가 죽을 당시의 모습 그대로 귀신으로 아레나에 출몰하고 있다고 14일 켄사스 시티 스타가 보도했다.



(그림설명: 블루 블레이저로 열연한 오웬 하트)

오웬 하트는 페이퍼뷰 이벤트 도중 스턴트를 위해 아레나 천장에 가설한 발판에서 멜빵에 안전 케이블을 걸고 70피트 아래 링으로 점프해 내려오려다 안전 케이불 걸쇄가 풀려 링에 떨어지며 모서리 쇠버클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는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그의 죽음을 단순한 사고사로 결론내렸다.

오웬 하트 귀신 괴담은 최근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신문이 그의 귀신 목격담에 관한 글을 기고하며 다양한 초현상 포럼과 웹사이트 등을 통해 세계 전역으로 전파됐다.

대학 신문은 켐퍼 아레나 직원들이 오웬 하트가 사망 당시 입고 있던 '블루 블레이저'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또 귀신이 목격된 스타디움에서는 실내조명이 깜빡이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전원이 저절로 꺼졌다가 켜지면서 전기 기구들을 작동시키는 현상이 목격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문이 급속히 유포되면서 도처에서 확인 전화와 이메일 문의를 받고 있는 켐퍼 아레나의 관리자 마이크 영은 오웬 하트 귀신에 관해 직원들로 부터 보고받은 것이 없고 직접 목격하지 않아 확인해 줄 수 없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스타디움 내에는 행사용 축포 발사전이 300개나 있고 무수히 많은 조명 장치와 전선망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사고나 악천후 등으로 파워 스파크 현상이 발생해 불이 깜빡이는 현상이 발생하며 전력 공급원 자체에 변동이 생기는 때도 이상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림설명: 추락사고 당시 사진)

과연 켐퍼 아레나에는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죽은 오웬 하트의 귀신이 상주하고 있을까? 혹시 그는 프로 레슬러들의 계속되는 사망과 관련해 떠도는 음모론처럼 사고사로 처리된 자신의 죽음에 한이 맺혀 아레나를 떠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