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에 씌인 여인을 연구한 의학박사



(그림설명: 영화 엑소시스트의 한 장면)

미국에서 발간되는 전통 카톨릭계 과학 종교 월간지 뉴 옥스포드 리뷰 2008년 2월호에 정신병 치료사이며 뉴욕의대 임상 정신병학 부교수인 리처드 E. 갤러거 박사가 마귀에 씌인 여인을 연구한 사례가 보고됐다.

갤러거 박사는 최근 줄리아로만 알려진 여인이 오래전부터 사탄 추종 그룹과 연관된 사람으로 마귀 들림 현상이 너무 심해 엑소시즘 신부들, 집사들, 수녀들, 심리학자들 등에 의해 도움을 받고 엑소시즘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영화 엑소시스트의 한 장면)

박사는 엑소시즘에 참가한 사람들이 줄리아가 지상에서 6인치 공중 부양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이 혼자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는데 줄리아는 계속 트랜스 상태에 빠졌다.

트랜스에 빠질 때 마다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을 협박하고 조롱한 그녀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방언(예: "이 여인을 가만 놔둬, 이 바보야!", "이 여인은 우리꺼야", "꺼져, 이 멍청한 신부야" 등)을 쏟아냈다.

방언을 쏟아내는 줄리아의 목소리도 무척 낮은 남성의 목소리와 드높은 여성의 목소리 등으로 바뀌었는데 트랜스 상태에서 깨어난 줄리아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박사는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이 혼자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했고 줄리아는 엑소시즘에 참가한 사람들의 친척이 어떻게 죽었는지 등에 관해 상세히 알고 있었다.

한번은 "그래서 그 고양이들이 어제 밤에 난리를 쳤지?" 라고 말했는데 엑소시즘에 참가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집에 사는 두 고양이가 전날 새벽 2시에 실성해 마구 물어뜯고 싸우는 사건이 난 것을 알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엑소시즘이 거행될 때 집 밖이 무척 따뜻했으나 줄리아의 방은 이상할 정도로 추웠는데 의식이 막바지에 도달하자 방이 너무 더워졌다.

줄리아는 다른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동물같은 괴성을 지르고 전혀 모르는 라틴어와 스페인어도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이 확인됐다.

줄리아의 몸 안에 있던 마귀는 줄리아를 가만 두라고 외치며 협박했는데 그는 수녀들을 창녀들로 칭하며 그들에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줄리아는 수녀들과 다른 세 사람이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누르고 있었음에도 그들을 뿌리치고 약 30분간 공중부양을 하는 기이한 행동을 했다.



(그림설명: 영화 엑소시스트의 한 장면)

갤러거 박사는 마귀 들림 현상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이 글을 읽으면 설득이 될 것이라며 줄리아의 케이스처럼 마귀가 목표 삼은 사람에게 들어가기만 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고 하며 마귀가 목표를 짓누르고 신체에 침입해 심신을 지배하는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보고된 엑소시즘을 받은 줄리아의 연구 사례는 과연 마귀 들림 현상이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픽션 만 아니라 실제로 마귀가 세상에 존재함을 입증한 최초의 사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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