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을 익사시킨 스마일 얼굴 연쇄살인마



(그림설명: 범인이 현장에 남긴 스마일 얼굴)

최근 영국 텔라그라프지는 미국에서 과거 10년간 우연한 단순 익사자들로 판정 받고 사건이 종결된 많은 사망자들 가운데 40명이 스마일 얼굴 연쇄살인마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 연속된 익사 사고들이 몇몇 주를 돌아가며 사이코패스 스마일 연쇄살인마에 의해 지난 10년간 자행됐으나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주장하게 된 동기는 최근 미국 뉴욕의 전직 형사 출신 탐정 2명의 집요한 사건 추적과 수사 결과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보도되면서 실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림설명: 영화 '스크림'에 나오는 범인의 마스크)

최초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 케빈 게논은 대학생 패트릭 맥닐(20)이 1997년 맨해튼에 있는 술집을 나간 것을 마지막으로 익사체로 발견돼 수사를 진행하다 사건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은퇴했는데 다른 주에서 유사한 범죄가 멈추지 않고 계속 발생하는 것을 알고 연쇄살인마의 소행으로 의심하게 됐다.

사설탐정이 된 케빈 게논과 그의 옛 동료 형사 앤터니 두아트와 함께 자비를 들여 40명의 익사자가 발견된 지점을 모두 찾아다니며 단서가 될 물증을 찾던 중 그들이 떠오른 지점 부근에 구역질나는 스마일 얼굴 낙서나 서툴게 그려놓은 스마일 얼굴 그림들이 무려 22명의 희생자들 지점에서 발견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일부 그림이 악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뿔들로 그려진 것을 확인해 사악한 살인마 집단이 익사 사건들과 연결돼 있다고 확신했다.

이들의 충격적인 주장으로 부각된 사악한 살인 집단에게는 '스마일 얼굴 살인마'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웃 미네소타 주와 19명의 사망자를 낸 위스콘신 주 주민들 사이에 특별한 불안감을 야기했다. 현재 미 하원 사법위원장인 위스콘신 출신 제임스 센센브레너 의원은 익사자들의 연쇄 발생 사건에 대해 연방수사국의 재수사를 요청했다.

40명이 죽은 지점들 중 한 곳에서는 '신시니와' 라는 미스터리한 글이 쓰인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그 사건 바로 직전에 익사한 청년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거리 이름인 것으로 판명됐다.

지금까지 일련의 익사 사고들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나 연쇄살인 의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수사당국들이 당초의 우발적 사고사 판정에서 이제는 살인 사건으로 방침을 변경해 사건들을 재수사하기 시작했다.

케빈 게논은 젊은 대학생들이 술집에서 나와 스스로 물로 걸어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다고 말하며 피해자들이 모두 학교에서 인기 있고 잘 생긴 19~23살의 강건한 청년들이라고 말한다.

그는 아마도 먹으면 즉시 기절해 다음 날까지 정신을 못 차리는 특수 액체가 든 물이나 술을 연쇄살인마로 부터 받아먹고 의식이 몽롱하거나 실신한 뒤 호수로 옮겨져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도 수사진을 조롱하며 범행을 계속하고 있는 스마일 얼굴 연쇄살인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혹시 이 흉악한 연쇄살인마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처럼 특수 약물에 의해 성폭행 당한 후 복수의 화신이 된 여성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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