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사들에게 노벨의학상을 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림설명: fold.it 게임장면)

사이언스데일리 5월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많은 세월을 컴퓨터 게임에 몰두해 외계인의 침공에 대항해 지구를 지키거나 공주들을 구출해 내기위해 장기간 지력과 기술을 전력투구해온 세계의 게임매니어에게 노벨의학상을 수상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애니메이션 연구소와 베이커 연구소 그리고 국방연구개발청, 마이크로소프트사, 아도비사 등이 후원해 워싱턴 대학교 컴퓨터 전공 교수진들과 생화학 및 의학연구소 교수팀들이 창안해 새로 출시하는 과학 연구용 컴퓨터 퍼즐게임 '폴디트(Foldit)'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실력을 겨뤄 최고수가 되는 사람은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온라인상으로 베타테스트 중인 이 퍼즐 게임은 의학적인 새로운 발견 연구 시험을 일반 게이머들이 참가해 경쟁적으로 스코어를 올릴 수 있게 디자인됐는데 물리학 법칙들과 똑같은 게임 규칙을 정하고 참가자들이 20분간 간단한 게임 요령을 배우면 바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목표는 인체의 모든 세포 조직을 이루는 10만종이 넘는 단백질의 DNA 형질을 규명해 면역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다. 그런데 단백질은 아주 복잡한 형태로 숨어서 중대한 생물학적 역할을 하고 있어 불치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 신비한 존재들을 찾아내고 백신을 찾아내는 일은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그림설명: Protein Folding Mechanism)

게임 개발에 참여한 조런 포포빅 컴퓨터사이언스 교수는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보통 사람들이 이 게임을 즐기게 하는 것이며 언젠가는 이 게이머들이 노벨상 수상자 후보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인 누구나 http://fold.it 사이트를 방문해 간단히 신청하고 베타버전 게임을 다운받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해 볼 것을 권장했다.

베이커 연구소의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는 단백질 구조를 접는 직관적 기술은 일류 생물학자들 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13살된 아들이 자기보다 단백질을 접는 속도가 더 빠르다며 자신은 12세의 인도네시아 어린이가 그의 두뇌로 모든 단백질 구조들을 볼 수 있다고 상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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