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을 지내면 죽는 저주의 계곡



(그림설명: 시베리아에 위치한 저주의 계곡)

시베리아 야쿠티아에는 저주를 받은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오는 '죽음의 계곡', 또는 '저주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올구이다크흐 강 근처에 위치한 계곡이 저주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곳에서 하룻밤을 지낸 사람이 다음 날 아침 숨진 채로 발견되기 때문이다.

최근 이즈베스티야 신문은 러시아의 과학자들이 저주의 계곡을 진위를 입증하기 위해 탐험대를 구성하여 오는 8월 탐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고고학과 지구 화학물리 전문 과학자들에 따르면 저주의 계곡에는 지하에 지름이 33피트가 넘는 분화구들이 있고 연중 대단히 덥다고 하는데 다량의 특이한 다이아몬드가 매장돼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이 지역을 저주의 계곡, 죽음의 계곡으로 부르게 된 이유가 아마도 고대 문명인들이 도시인들로 부터 진귀한 다이아몬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전설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문제의 계곡에서 고대인들이 거주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고대 문명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탐사를 앞두고 탐험대 참가 과학자들은 전문 분야별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들은 우선 비행기를 이용해 탐사 지역을 미리 탐방하고 자력 측정기와 방사능 측정기 등 탐사 장비들을 휴대할 계획이다.

또한 탐험대원들은 탐사 내내 실험용 보호복을 입을 예정이고 의사들도 데려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며 다큐멘터리 제작팀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저주의 계곡을 실제로 탐사할 러시아 과학자들은 과연 현지인들이 믿는 전설의 진위를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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