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지붕에서 아기를 던지는 기괴한 관습



(그림설명: 사원 지붕에서 던져진 아기)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 전통을 이어오는 인도에는 지방이나 마을마다 각기 독특하고 다양한 민속 행사와 종교적인 의식들 그리고 많은 미신들이 전해 온다.

최근 소개된 스페인 카스트릴로 데 무시아 마을의 아기들을 뛰어넘는 [전통 행사]처럼 인도 카르나타카주 바갈코트에서는 아기를 던지는 기괴한 전통 행사가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 공히 사원에서 거행하는 아기 던지기 행사는 생후 9~11개월 사이의 아기들을 사제들이 사원 지붕에서 50피트 아래로 던지는 의식인데 도로에는 마을 원로들이 사원 밑 도로에 서로 팽팽하게 잡아당긴 천을 펴고 대기했다가 떨어지는 아기를 받는다.

아기들이 상처를 입을 위험이 있는 기괴한 행사를 보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잔혹한 아기 학대 행위라고 비난하며 중단하라고 요구하지만 바갈코테 주민들은 아기들이 이 건강 수련을 통해 용기와 지혜 그리고 강인함을 얻고 신들의 가호와 축복을 받는다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믿는다.

뉴스와 인터뷰한 지역 경찰 간부 라메시 하리하란 역시 이 행사가 오랜 전통을 가진 의식이어서 전혀 불법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행사 광경을 영상으로 본 네티즌들 다수는 아기가 팔이나 머리 쪽으로 잘못 떨어지면 골절돼 평생 불구자가 될 수 있다며 심각하게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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