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툼모 요가 발원지를 탐사한 러시아 조사단



(그림설명: 툼모 요가를 수행하는 사람)

2008년 4월 러시아에서는 샹트페테스부르그 출신 과학자들로 구성된 45명의 조사단이 2개월간 히말라야 고산에 산재한 티베트 불교 사원 40곳을 답사하고 귀국했다.

이들의 답사 목적은 현재는 거의 소멸된 티베트 불교 수도승들의 밀교 수행 비술인 툼모 요가의 유래와 비밀을 알아내 서양의 질병들을 치료하는데 활용하려는 것이다.



(그림설명: 툼모 요가를 수행하는 사람)

툼모 요가는 체내에서 불을 일으켜 아무리 극심한 추위에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전신에 더운 기를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술이다.

만약에 이 수행법의 개발이 가능하다면 러시아처럼 극심한 추위가 지속되는 지방에서 빈발하는 유행성 독감이나 폐렴 또는 결핵 등 심장과 호흡기 계통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리학자인 조사단 선임 연구원 리나드 민발레예프는 믿고 있다.

조사단장은 요가 전문가이며 '샹트페테스부르그 잃어버린 지혜 탐구 프로그램'의 설립자인 이리나 아르키포바인데 그녀는 매년 의학 진흥을 목적으로 등산 조사팀을 이끌고 연구실에서 풀 수 없는 주제들을 밝히기 위해 직접 현장 답사로 진실을 규명한다.

'샹트페테스부르그 파라오 역사'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이리나 단장은 이번 여행도 14명의 의사들과 물리학자들 그리고 요가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인도 히마찰 프라데쉬 방면 히말라야의 눈덮힌 4,000미터 고산을 여행했다.

툼모의 의학적 비밀을 조사하려고 티베트 불교 사원들을 방문한 조사단은 지난 해 히말라야 고산에 유일하게 생존해온 마지막 툼모 전수 라마승이 고대로 부터 구전으로 전해온 비술을 수도승들에게 구술하고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40곳의 수도원을 답사하면서 스님들에게서 툼모 수행자가 거처하는 진기한 로탕 봉우리 꼭대기에 있는 암자를 알아냈다. 하지만 그 곳은 예측할 수 없는 혹독한 기후로 유명한 쿨리 조지를 가로 지르는 루트였다.

이리나 단장은 로탕 계곡에 여장을 풀고 처음으로 폭포 아래 얼음 바닥에 앉아 툼모 요가를 수행하는 요기를 목격했는데 모든 것이 환상적이었다며 로탕 정상에 있는 툼모의 암자는 내년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6월 17일 샹트페테스부르그 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그림설명: 툼모 요가로 얼음에서 버티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기인 윔 호프)

신체 내에 미스터리한 불 에너지를 생성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전신에 열 기운을 전파해 거의 벌거벗은 상태에서 극심한 추위를 편안하게 견딜 수 있게 한다는 밀교적인 툼모의 수행 비밀이 과연 러시아 과학자들의 열정으로 신비한 베일을 벗고 인류 모두의 건강에 기여할 날이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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