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가 출현하는 오클라호마의 흉가



(그림설명: 신화에 나오는 마귀)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사는 로이와 글로리아 솔리스 부부는 은퇴 후 생활에 대비해 엘도라도 변두리에 있는 싸고 아담한 주택을 구입했다.

얼마 전 이사를 와서 집 안팎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한 첫날 부부는 위층에서 큰 소리로 으르렁대는 동물 소리를 들었다. 혹시 개나 들짐승이 집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하며 위층으로 올라가본 부부는 아무것도 없는 것을 발견하고 집 밖에서 난 소리를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림설명: 무서운 마귀)

그러나 동물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이상하게 생각한 솔리스 부부는 으르렁대는 동물 소리가 실내 개조 작업을 할 때 계속 들리자 혹시 흉가를 잘못 산 것 아닌가 생각하기 시작했다. 계속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하는 이 집은 알고 보니 마귀가 상주하는 흉가였다.

부부는 오클라호마의 초현상 조사팀을 불러드리자 그때부터 집에 사는 마귀들이 물리적으로 부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초현상팀이 오기로 한 날 아침잠에서 깬 글로리아는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다 이마와 얼굴에 이상한 심벌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문제의 심벌이 성경에 나오는 마귀의 심벌이라고 초현상팀이 말했는데 로이는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보니 머리카락에 끈적끈적한 이상한 액체가 뒤덮여 있어서 머리를 감았는데 액체가 묻은 머리카락들이 모두 빠졌다고 말했다.

솔리스 부부는 초현상 연구팀에게 집 키를 주면서 마음껏 조사를 해달라고 말하고 앨터스에 있는 글로리아의 모친 집으로 떠나면서 초현상이 주로 잠을 잘때 발생했다며 그러다 잘못되면 잠에서 못 깨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을 규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오클라호마 초현상 조사팀은 집 안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앞으로 솔리스 부부의 집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탐사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림설명: 무서운 마귀)

솔리스 부부의 집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초현상들은 과연 성경에 나오는 마귀의 소행일까? 아니면 자신들이 거주하는 집에 들어온 부부를 내쫓기 위해 마귀의 흉내를 내는 상주 귀신들의 소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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