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된지 8년후 살아 돌아온 피살자



(그림설명: 무덤에 나타난 좀비)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디스팻치 신문은 트란스케이 훌레카 마을에서 사고로 피살당한 후 장례를 치르고 매장된 고인이 8년이 지난 뒤 마을 주변을 마치 좀비처럼 서성거리다가 주민들에게 발견돼 집으로 돌아온 기이한 사건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1년 미니버스 택시 기사로 일하다 택시 회사 간에 발생한 무력 충돌 사건 때 총에 맞아 죽은 느코시나티 느트센테(39)가 멀쩡하게 살아 돌아와 자신이 어떻게 살아 돌아올 수 있었는지 기이한 설명을 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림설명: 무덤에서 나오는 좀비)

지난 8년간 숲 속에서 인간의 피와 수수, 그리고 열매 등을 먹으며 살았다고 주장한 그는 전국에서 기이한 그의 부활 소문을 듣고 매일 찾아오는 수백 명이 넘는 방문자들에게 온종일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2001년 느세도 택시와 보더 택시 회사 조합 간에 발생한 무력 충돌시 상대 회사 사람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는 그는 자신이 장례식 후 매장된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사고 당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택시에 앉아 있다가 이마와 오른쪽 무릎, 그리고 척추에 총을 맞고 죽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리보데에 있는 세인트 바르나바스 병원으로 후송된 시신과 동행한 그는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에서 내장이 꺼내진 뒤 냉장고에 보관되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 후 자신의 장례식을 구경하고 있다가 마녀 4명에게 컴컴한 깊은 숲 속으로 끌려갔는데 그곳에서 자기처럼 끌려온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숲 속에서 붉은 피와 사탕수수, 그리고 산딸기 등을 먹으며 살았고 마녀들은 느코시나티가 사악한 일을 하도록 만들기에 너무 강하다며 풀어 줄테니 하산하라고 명령해 마을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마을 주변을 멍하니 배회하던 느코시나티가 주민들에게 발견돼 집으로 돌아온 것을 본 가족들은 느코시나티가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 같지만 8년 전 그의 장례식을 해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느코시나티의 무덤에 매장한 시신이 누군지 확인하고 신원을 규명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느코시나티의 모친은 아들을 매장했는데 살아 돌아와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느코시나티가 소속돼 있던 택시 회사는 다시 살아온 그를 위해 파티를 열어줬는데 그들은 느코시나티의 정신이 아직 온전한 것 같지 않다며 그가 완쾌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설명: 죽었다가 8년만에 돌아온 느코시나)

느코시나티는 어떻게 죽은 뒤 8년이 지나 다시 멀쩡한 육신으로 부활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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