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에 밤마다 마귀가 거니는 장소가 있다



(그림설명: 벤넷에 있는 마귀가 출현하는 장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벤넷에는 원인을 알 수 없이 풀이 자라나지 않는 지름 40피트짜리 원형 땅이 있다.

이곳에서 오래 살아온 채텀 인디언 부족 전설에 따르면 문제의 원형 불모지는 밤마다 마귀가 거니는 장소이다. 이는 놀랍게도 유럽 여러 나라에 전해오는 밤마다 원을 그리며 뛰노는 마귀 전설과 유사하다.



(그림설명: 중세 유럽인들이 남긴 원형 땅에 나타나는 마귀)

땅에 왜 풀이 자라나지 않는지 미국 지질학 조사팀들도 아직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귀가 거닌다는 이 불모지는 누군가 원 안에 물건을 놔두면 신기하게도 다음 날 아침이면 없어졌거나 원 밖으로 이동해 있다.

전설을 믿지 않은 벤넷 지구 주민들은 시험 삼아 저녁에 돌이나 물건 등을 쌓아놓았다가 아침에 감쪽같이 물건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원 안의 물건들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거나 마귀가 다른 곳으로 날려 보낸다고 생각한다.

전설에 따르면 문제의 장소는 마귀가 깊은 지옥 불구덩이에서 이곳으로 막 솟아올라와 원둘레를 걸으면서 어떻게 하면 인류를 착한 마음과 행실 대신 보다 사악해 지도록 조종하나 고민하는 장소로 알려졌다.

이곳은 젊은이들이 마귀를 직접 만나기 위해 원 안에 물건들을 던져놓고 야밤에 나타나는 마귀를 기다리는 장소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밤을 지냈다는 사람은 한번도 나타난 적이 없다. 주민들은 실제로 밤을 지새우며 마귀를 만난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마귀 체험담을 전하기는 커녕 지옥으로 떨어져 영영 볼 수 없다고 믿는다.



(그림설명: 중세 유럽인들이 목격한 크롭서클을 만드는 마귀)

밤마다 마귀가 뛰논다는 벤넷의 원형 불모지는 과연 전설대로 마귀가 밤마다 출몰하는 장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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